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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AN!/Tasty Road

[Vancouver] Adesso Bistro - Modern Italian Cuisine














역시 기념일에는 좋은 식당에 가고싶은 것!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적거리던중

프랑스 친구가 좋은 식당을 안다며

Adesso Bistro 를 알려줬다.


전에 자기 여자친구랑 가봤는데 너무 좋았다며,

맛도 진짜 GOOD GOOD이라며 ㅋㅋ







프랑스인인 자신이 인정한 ^^














프렌치 레스토랑


이라고.....







............................



.....................



.............


......


이태리라고 써 있잖아

























나중에 안 사실인데

Zagat 에 이름이 올라와 있던 곳이었다.


그만큼 여러면에서 만족도와 점수가 높다는 이야기이다






그것도 모르고 기대 반 불안 반(?)

들어가서 식사했는데


시키는거 족족 다 맛이 있었고 ♡

(진심 이태리 단어가 넘쳐났음..

영어로 읽어봐도 감이 안왔음.. ;

완전 복불복;)


서비스 또한 친절하고 또 친절했다. 


웨이터 웨이츄레스 자세부터가 달랐음

'저 프로에요' 라는 아우라가

물 따라주는거에서부터 넘쳐 흘러츰 @.@







일단 예약부터하고 (하는것이 좋다고 함)

위치가 애매해서

당일에 찾느라 힘들어 고생 좀 했다.


위치가 너무 식당가에서 떨어진데다가

스트리트 끝자락 쪽에 있었고

주택/아파트 사이에 (것도 도로보다 아래에 위치)

혼자  떡하니 있어서

어두워지는데 자꾸 외진데로 가는거같아

불안했었다.


그래도 전화해서 가르쳐준데로

그냥 집들을 슝슝 지나쳤더니!!

Adesso가 나왔음! ㅜㅜ















밤에 본 Adesso는 아주 이뻤다.


나무에 전등만 걸려있어도

이쁘다고 흥분하는 나 이지만;


그래도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반짝반짝, 이쁘다고 느끼는 레스토랑은

밴쿠버에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들어가는 입구 주위로

크리스마스 불빛처럼 작은 불빛들이

나란히 줄지어있었고

그 옆으로 예쁘게 가꾼 화단이 있었다.






언뜻 보기에는

천막처럼 생긴 입구와 (-.-)

주위에 꽃들과 나무때문에

약간 urban 냄새가 스물스물 나지만


레스토랑 내부는

전혀 다른, 모던한 인테리어를 보실 수 있다!






사진은 좀 스포츠 바 식당처럼 나왔는데

전혀 그런 느낌 없고

깔끔한 디자인에

모던바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느낌이였다.


어떻게 보면 Bar만

너무 모던하게 지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ㄱㅗ..........................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간이 좀 답답했었던 같다.


어두워서 그랬던건지;

안그래도 길쭉하고 좁은데

테이블도 앞뒤로 붙어있어서

(카페테리아처럼)




















막 좋으면서 한켠으론

뭔가 답답해서 기분이 밍숭맹숭 했었음 ㅋㅋ











생각외로 메뉴는 많지 않았다.


우리야 낯설어서

메뉴가 적은거에 감사했지만 ㅋㅋㅋ



이태리 음식을 평소에 많이 즐기던 사람들에겐

좀 아쉬운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서버가 주문을 받고나면

식전에 입가심으로

갓 구운 포카치아 빵을 준다.


대게는 그냥 바게트나 하얀빵만 주는곳이 흔한데

여기는 하나의 식사처럼

빵과 소스까지 준비해서 나온다.


올리브오일에 발사믹식초를 넣은거라

아주느끼하지도 아주 시지도 않다.

빵이랑 먹기에 꽤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원하면 버터달라고 해도 무방하다.



Foc­ca­cia bread with olive oil and bal­samic vinegar






서비스로 줬던 음식(?)

두부, 토마토,야채였는데 부드러웠음!


메뉴로 나오려나?


*서비스마다 다를 수 있음. 꼭 나오는 것은 아님





Fritto misto di mare


보시는거와 같이 튀김이다.

새우말고는 다른 해물튀김을 먹는게 좀 꺼려지는데

(비릿내가 날때가 있음. 본인은 바다냄새에 예민함)


잡내 하다도 없고 튀김도 얇게 입혀져

느끼함도 덜다.


갓 튀겨져 나와서 매우 바삭했고 고소웠다.

완전 맛있게 먹었던 요리 ㅋㅋ

먹다가 소주땡겨 미치는 줄





Tagliatelle with Heritage Berkshire Pork Sugo


돼지고기와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파스타.

들어간 재료가 보이는거 만큼 들어가 있어서

맛은 예상했던 맛이었다.

역시 맛은 좋았으나

다른 이탈리안 식당과 별다른 차이는 모르겠다.


필요하면 치즈를 더 갈아달라고 말해도 좋다.





식사를 마치고 난뒤

디저트를 먹기로 했다.

배를 직접 잘라먹는거보다

응용해서 만드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배맛 젤라또 같은거 ㅋㅋㅋ)

디저트를 보는순간!

PEAR가 눈에 똭!

눈에 쌍심지 켜고 흥분함



그렇게 좋아하던 디저튼데

이름을 모르겠다..

메뉴에서 pear이 나오면 이거임! ㅋㅋ


배로 만든 음식/디저트 들은

적당히 달달하고 상큼하고 맛이 깨끗하다.

디저트인데도 아주 많이 달지않고 상큼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했다.

배 말린 거랑 다진 과일과 떠먹으니

그렇게 조합이 잘 어울리는 디저트는 처음이었다.




아 또 먹고싶다.

하지만 집에서 너무 멀군낭 ㅜㅜ

아쉽아쉽 ㅜㅜ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좋게 식사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크게 Tip을 드렸다


카운터 아저씨가

옆집 아저씨 (원빈ST 아님. 현실의 아저씨임..)처럼 생겨서 그런가

너무 친근했어...






다음을 기약하며,

배가 계속 있기를 기도하며 ㅜㅜ











챠오













솜씨좋은 이태리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친절하고 기품있는 서비스를 받고싶다면

Adesso Bistro에 한번 가보길 적극 추천한다





Prefixe 도 있으니 한번 경험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어차피 메뉴도 적으니까 :)







제 숟가락 점수는녀~


Food:        ★★★★★

Service:     ★★★★★

Ambiance:  ★★★◐☆

Value:           $15~$30











1906 Haro St, Vancouver, BC V6G 1H7
(604) 568-9975
http://www.adessobistro.net/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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