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ABOUT TEXTILE ARTS [섬유디자인]/내가만드는 즐거움

100 Objects, 한개의 매체를 여러개 붙여 다른 형상만들기
































스폰지가 가지각색에 모양도 너무 다양해서

그냥 단순하게

색깔도 여러개, 사이즈도 균일한

스폰지 팩 을 여러개 샀다.




내가 상상하는 이글루와 아치는

위에서 햇빛을 받는 멋진 양식 이었음 ㅋㅋ

그래서 어두운색을 아래에 놓고

점점 밝은 순서로 쌓아

나름 그라데이션과 색의 조화를 보여주려고했다.








그때 당시 부피가 있는 풀이

밀가루 풀밖에 생각이 안나서

(시멘트처럼 채우기위함)

점도를 높이려고 목공용 풀과 섞어서 사용했다




확실히 부드럽게 붙긴했지만

굳는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키친웨어(?)에 많이 사용돼는

실리콘 글루 를 사용했다.


풀도 작품에서 보여지는 도구라

하얀색이 아닌 투명한 색을 써야했음

아이스 색을 생각해서 하얀색 써도 좋았겠지만

혹시나 이리저리 뭍다보면 지저분해질거 같아서

그냥 투명한걸 쓰기로 했다.





정말 이 떄부터 풀 말고 실리콘만 쓴듯 ㅋㅋㅋㅋㅋㅋ

깔끔하고 빨리 굳고 접착력이 짱짱함ㅋㅋ






아치같은경우 양쪽 비례가 같아야 했기때문에

천천히 양옆을 똑같이 맞춰 쌓은다음

조금씩 각도를 만들어

(벌어져있는부분을 실리콘과 자른 스폰지로 채움)


그렇게 해서 차곡차곡 쌓아서!!















아치 완성!































아치의 안과 밖은

세상이 갖고있는 고유의 특징이

무엇 하나조차도 다르기에


또한 아치는

다른 세상의 입구로도 쓰여


다른세계로 향한다는 의미로

아치를 창문에다가 붙여놓았다

교실안에서 안과 밖의 경계선이라ㅎㅎ





길을 만든답시고 고속도로를 만드는게 아니어뚬

지금 보니까 너무 뜬금없다 ㅋㅋㅋ


나중엔 길을 떼어버리고

이글루를 만드려는데..


같은 스폰지가 가게에도 없어서

결국 실패 ㅠㅠ









하나의 물건으로 수십개를 이어 만든

3D object 프로젝트


꽤나 의미있고 재밌는 일이었다